《햇님》
《햇님》

클라라의 독백과 요루시카의 음악으로 재서사화한 1인칭 음악극

  1. 01창가
  2. 02거지 아저씨와 개
  3. 03조시
  4. 04걸음
  5. 05가까이에서
  6. 06조시처럼
  7. 07햇님이 가는 곳
  8. 08쿠팅스 머신
  9. 09약속을 지킨 뒤
  10. 10다시 헛간으로
  11. 11그날 아침
  12. 12좋아지는 것
  13. 13서서히 꺼지는 것
  14. 14떠나는 날
  15. 15채적장
  16. 16매니저님

비공식 비영리 팬 재구성. 원작과 음악의 권리는 각 권리자에게 있습니다.

CHAPTER 12

좋아지는 것

그 뒤부터

저는 조시가 좋아지고 있는지를 매일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것들을 봤습니다.

먹는 양.

계단을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

말한 뒤 쉬는 시간.

하루 동안 침대 밖에 있는 시간.

조금씩 숫자가 달라졌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런 것을 세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조시는 친구들과 더 오래 이야기했습니다.

혼자 밖에 나갔습니다.

저에게 말하지 않고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조시가 좋아질수록

저를 찾는 횟수는 줄어들었습니다.

조시의 친구들이 집에 자주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저는 조시의 방에 있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친구들이 머무는 날에는

저는 위층의 작은 다용도실에 있었습니다.

그 방에는 높은 곳에 작은 창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높아서 밖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조시가 제가 그곳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조시는 상자와 궤짝을 가져와

제가 창문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쌓아주었습니다.

그 위에 서면

멀리 들판도,

들판 건너의 헛간도,

햇님이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시는 곧 다시 자기 일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햇님을 보았습니다.

조시가 좋아질수록

저에게 필요한 일은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이상했습니다.

제가 바라던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제가 할 일은 점점 없어졌습니다.

두 가지가 서로 반대되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오래 생각한 뒤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시가 저를 찾지 않는 시간에도

조시는 건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시간을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MUSIC · 공식 영상 · 자막 有

ただ君に晴れ — 타다 키미니 하레 — 그저 네게 맑아라

ヨルシ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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