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0
다시 헛간으로
조시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보다 더 오래 잠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맥베인 씨의 헛간으로 갔습니다.
첫 번째로 왔을 때보다 걷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햇님은 이미 많이 낮아져 있었습니다.
헛간 문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바닥에 길게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헛간은 그대로였습니다.
제가 전에 앉았던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햇님께.
제가 다시 왔습니다.
저는 도시에서 약속한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쿠팅스 머신 하나를 멈추게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다른 쿠팅스 머신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도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햇님께 약속한 일을 해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도시에서 실패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만 더
조시에게 특별한 친절함을 보여주세요.
내일이나,
아니면 그 다음날이라도
조시를 들여다보고
거지 아저씨에게 주셨던 자양분을 주세요.
이게 편의를 봐달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제가 임무에 실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 뒤에도 한동안 기다렸습니다.
햇님이 대답하셨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밖에는 구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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斜陽 — 샤요 — 사양, 기울어가는 햇빛
ヨルシカ